[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2026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이 2026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인천에서 열린다.
세계부동산연맹 회장단 및 이사회 임원과 한국지부 임원진 모습(사진=인천시) |
인천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관광공사 등과 함께 ‘2026 세계부동산연맹 글로벌 리더십 서밋’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부동산 전문가와 학계 인사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과 개발 전략을 논의하고 부동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국제회의다.
행사는 2026년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나흘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행사를 열린다.
인천시는 40여개국 500명을 초청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개발 사업과 인천 부동산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부동산연맹 총회에서 호주 캔버라, 필리핀 마닐라와 경쟁 끝에 인천이 개최지로 확정됐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 세계 부동산 리더들이 인천을 방문하는 만큼 숙박, 쇼핑, 관광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