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심각하네”…인구 절반 넘게 60대인 ‘이곳’, 파격정책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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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내년부터 전국 최초로 경로당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10곳의 경로당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하반기에는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이 사업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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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사진 = 청양군]

김돈곤 청양군수. [사진 = 청양군]

충남 청양군이 내년부터 전국서 첫 경로당 무상급식을 시작해 화제가 되고 있다.

청양군은 충남 15개 시·군 가운데 노인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 중 한곳이다. 11월 말 기준 인구는 2만9646명에 불과하다.

26일 청양군에 따르면 군은 내년 상반기 경로당 10곳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매주 밀키트와 반찬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먹거리 종합타운 내에 도시락 가공공장을 운영해 무상급식 대상지를 5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60대 이상이 1만5513명으로 전체의 52.3%를 차지하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저출산,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식사 한끼 걱정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자체가 해야 할 중요한 책무”라며 “전국 최초 경로당 무상급식 사업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청양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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