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3,100억 원에 달하는 성공한 김치 사업가이자 방송인 홍진경(49)이 “이혼 후 연애 경험은 없으며 재혼 생각 역시 없다”고 밝혔다.
15일 방송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혼 아픔이 있는 배우 황신혜, 장윤정이 등장해 진솔한 속이야기를 들려준 가운데 홍진경 역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이혼 사실을 공식 발표한 최초의 여배우라는 황신혜는 “별 타이틀이 다 있다”며 자조했다. 이어 “그전까지는 이혼하더라도 말할 필요를 못 느꼈다”면서 “이혼 발표한 이유가 (딸) 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이었다. (이혼 소식이) 입학한 뒤 기사가 나서 알려지거나 친구 집 가서 남의 부모님께 들으면 아이에게 상처가 될까 봐 빨리 발표하는 게 낫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자신 역시 이혼 아픔을 겪은 장윤정은 “이혼 전 불화가 있으니 애들도 눈치를 챈다. 그래서 이혼에 대해 딱히 설명을 안 했다. 중학생이던 첫째는 공부하느라 티가 안 났는데 둘째는 배앓이를 하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나중에 아이들과 밥 먹으면서 ‘학교에서 친구들이나 선생님이 엄마 아빠 이혼 얘기 안 하냐’고 물어봤더니 ‘요즘 친구들 중에 이혼한 엄마 아빠 되게 많다’면서 오히려 날 안심시키더라. 엄마보다 낫다”고 말했다.
황신혜 딸 진이가 엄마에게 연애하라고 부추긴다는 말에 홍진경은 “아직 연애 안 하나. 한 번도 안 했냐”고 물었다.
황신혜는 “뭘 한 번도 안 하냐”고 이에 버럭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고는 홍진경에게 “재혼 생각 있냐”고 역질문했다. 주우재도 “(이혼 후) 한 번도 안 사귀었냐”고 물었다.
홍진경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전혀 생각이 없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앞서 홍진경은 극변하는 감정선으로 수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음을 고백했다. 특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홍진경’ 채널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조울증 걸려버린 홍진경이 살기 위해 찾은 곳은?’ 제목의 영상을 통해 울다 웃는 모습을 보이며 흔들리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홍진경은 2003년 5살 연상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지난해 8월 22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소식이 전해지기 수개월 전 이미 이혼했지만 자녀 등 문제를 고려해 발표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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