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대 7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조건으로 50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7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수요예측일과 금리는 현재 협의 중으로 다음 달 8일 발행한다.
1993년 주택사업공제조합으로 설립된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15년 7월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현재의 주택도시보증공사로 출범됐다. 지난해 말 기준 국토교통부가 지분의 70.25%를 보유하고 있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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