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여천NCC,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못 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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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을 채우지 못했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여천NCC는 총 1000억 원 모집에 4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700억 원 모집에 3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10억 원의 자금만 들어왔다.

여천NCC는 2년물에 5.2~5.5%, 3년물에 5.5~5.8%의 금리를 제시했으나 모집 물량을 채우지 못했다.

17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여천NCC는 최대 2000억 원의 증액 발행이 어려워졌다.

여천NCC는 1999년 12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50대50 현물출자 방식으로 설립한 전문 석유화학업체다.

이호 기자 number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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