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8년 만의 신작 ‘가능한 사랑’ 토론토영화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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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사랑’ 스틸 컷

‘가능한 사랑’ 스틸 컷
이창동 감독(72)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 영화 ‘가능한 사랑’이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난다.

넷플릭스는 21일 “‘가능한 사랑’이 9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특별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해당 영화는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부인, 다큐멘터리 감독과 남편인 두 부부가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는 내용이다. 2018년 ‘버닝’ 이후 이 감독의 첫 신작으로, 배우 설경구와 전도연, 조여정, 조인성이 출연한다.

이창동 감독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고 있다. 2023.10.4/뉴스1

이창동 감독이 4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고 있다. 2023.10.4/뉴스1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꼽힌다. 특별 프레젠테이션은 주목받는 배우나 감독의 신작을 소개하는 부문. 앞서 영화 ‘기생충’과 ‘헤어질 결심’, ‘밀정’, ‘아가씨’ 등도 이 부문에 초청됐다.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카메론 베일리는 “이 감독은 압도적인 힘과 놀라운 섬세함을 동시에 지닌 예술가”라며 “‘가능한 사랑’은 부부 관계와 계급, 그리고 영화 그 자체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강렬한 작품”이라며 초청 이유를 밝혔다.

김민 기자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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