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변성기 오면서 노래 그만둬”…무대 귀환에 감격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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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가수 이지훈이 오디션 프로그램 준우승 후 다시 무대에 오른 벅찬 순간을 떠올린다.오는 26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44회에서 이지훈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된 특별한 음악과의 인연을 공개한다.이날 이지훈은 “원래 아역 배우를 했다. 뮤지컬을 어릴 때부터 했다”고 밝힌다. 이어 “사람들 많은 대극장 무대에서 했는데 그때 입이 떡 벌어졌다”며 어린 나이에 거대한 객석을 바라보며 느꼈던 감정을 회상한다.하지만 변성기가 찾아오면서 노래를 그만두게 됐고, 이후 한동안 무대와 멀어져 있었다고 털어놓는다.그러던 이지훈은 ‘우리들의 발라드’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다시 콘서트 무대에 서게 됐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콘서트를 하는데 사람들이 많았다. ‘내가 다시 돌아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힌다.어린 시절부터 꿈꿨던 무대로 돌아와 다시 관객들과 마주한 이지훈의 벅찬 이야기가 훈훈함을 안길 예정이다.남다른 ‘영 소울’ 감성으로 주목받은 오추바 제레미는 8년 동안 만나지 못한 나이지리아 출신 아버지와의 사연을 공개한다.제레미는 “아버지가 사정이 있어서 나이지리아에 계속 계신다”며 8년째 만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다. 아버지가 현지에서 사업을 하고 있어 한국에 오지 못하고 있지만 “전화 통화를 계속하고 있어서 저는 그냥 같이 살고 있는 것 같다”며 각별한 가족애를 드러낸다.특히 제레미는 아버지와 국제전화를 하며 영어도 배우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제 비주얼이 이런데 영어를 못하면 좀 간지가 없는 것 같다”며 재치 있는 이유를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이어 “그래서 아빠한테 전화로 가르쳐달라고 했다. 진짜로 좀 많이 늘었다”며 뿌듯해하지만, 아직은 다소 서툰 영어 실력을 보여줘 현장을 폭소케 한다.이를 지켜보던 이지훈 역시 “제레미가 요즘 추임새를 자꾸 영어로 쓴다”고 귀여운 저격을 날려 웃음을 더한다.누리꾼들은 “이지훈이 아역 뮤지컬 배우였다는 건 처음 알았다”, “‘다시 돌아왔구나’라는 말이 뭉클하다”, “변성기 때문에 무대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서사가 멋지다”, “제레미와 아버지 이야기까지 따뜻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며, 이지훈과 오추바 제레미가 출연하는 44회는 오는 26일 공개된다.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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