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운용, SK증권·연세대와 손잡고 '바이오헬스 투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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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수 기자] 이지스자산운용이 SK증권,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바이오헬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만든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20일 SK증권,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SK증권-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바이오헬스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 체결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송영구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기술지주회사 대표,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 이두연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장 (사진=이지스자산운용)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창업지원 및 육성 △사업 공간 및 인프라 조성 △유망 스타트업 정보 공유 및 투자 지원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영 및 개발 중인 상업용부동산을 활용해서 피 투자기업의 본사, 연구시설 등 설립 지원 △정부 지원 프로그램 연계 등을 포함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로서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들에 최적화된 사업 공간을 제안할 계획이다.

SK증권은 자본시장 전문 금융회사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투자유치와 성장 단계별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지원한다.

연세대학교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는 우수한 연구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망 바이오헬스 기업 발굴 및 기술 자문을 담당한다.

이철승 이지스자산운용 리얼에셋부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의 전문성과 SK증권의 금융 노하우, 연세대학교의 연구역량이 결합해서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특히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로 하는 사업 공간과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연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장은 “최근 어려운 시장상황의 영향을 받는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 뿐만 아니라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력으로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글로벌 진출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영구 연세대 바이오헬스 기술지주회사 대표는 “연세대학교 및 연세의료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분야 의 기술 및 연구 데이터 등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며 “우수한 바이오헬스 기술이전 및 자문을 통해 기업에 맞는 단계별 성장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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