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50% 껑충’ 30.8억 받는 통신사 CEO ‘연봉킹’ 누군가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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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SK텔레콤 유영상 대표가 통신 3사 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아 30억8300만원에 달했다.

이 중 14억원은 급여, 16억4000만원은 상여로 지급되었으며, 주식매수선택권과 기타 근로소득도 포함되었다.

또한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 담당이 퇴직금을 포함해 52억원 가까운 보수를 받아 임원 중 가장 높은 연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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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상 SK텔레콤 대표 연봉 30억8300만원

유영상 SKT CEO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 간담회에서 AI사업 고도화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유영상 SKT CEO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 기자 간담회에서 AI사업 고도화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지난해 통신3사 최고경영자(CEO)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SK텔레콤 유영상 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대표는 지난 한 해 30억8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급여가 14억원, 상여가 16억4000만원이었다.

주식매수선택권 행사 이익은 1700만원, 임원 복리후생 등 기타 근로소득은 2600만원이었다. 이는 유 대표의 재작년 보수인 20억6500만원 보다 50%정도 급증한 것이다.

여기에 SK텔레콤 주식기준보상 제도(PSU)에 따라 보수에 포함되지 않는 PSU 2만6555 유닛을 부여받았다.

PSU는 SK텔레콤이 임직원에게 성과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로, 지정된 성과 목표를 달성하면 1유닛이 회사의 보통주 1주로 전환된다.

유 대표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사업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이동통신 체질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상여금은 지난해 초에 지급된 것으로 재작년 유·무선 통신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등 기업간 거래(B2B) 영역 성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점이 반영됐다.

상여금 가운데 4억1340만원은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주가 기반 보상 프로그램에 따라 자사주로 지급됐다.

한편 CEO를 제외한 임원 중에서는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 담당(CSPO)이 퇴직금을 포함해 52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챙기며 통신 3사 임원진 중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급여 7억원과 상여 7억5400만원에 퇴직금 명목으로 37억2700만원이 지급됐다. 강 담당은 PSU 5311 유닛도 부여받았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억61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KT는 1억1000만원, LG유플러스는 1억9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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