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소와 아동' 70년 만에 주인 바뀔까...케이옥션 9월 경매 눈길

'국민화가' 이중섭(1916~1956)의 '소와 아동'이 70년 만에 경매 시장에 등장합니다.케이옥션은 24일 열리는 9월 메이저 경매에 이 작품을 출품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이중섭의 '소와 아동'(29.8x64.5㎝)은 1955년 미도파 화랑 전시를 통해 공개된 이래 단 한 명의 소장자가 70년 동안 간직해 온 작품으로 이중섭을 논하는 거의 모든 주요 전시에 빠짐없이 등장해온 중요한 작품입니다.이중섭의 '소' 그림은 현재 10점 정도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미술관이나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경매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작품은 한정적으로 2018년 3월 팔린 기존 최고가 기록인 '소'의 47억 원을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