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산불 피해 주민 위해 1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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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2PM 멤버이자 배우 이준호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27일 이준호 월드비전 홍보대사가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과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이준호 홍보대사의 뜻에 따라 전액, 경남·경북 지역 피해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물품 지원,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준호 홍보대사는 국제구호개발NGO를 통해 “갑작스러운 산불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고통의 시간이 하루빨리 지나가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또한 “구호 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호 홍보대사는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아프리카 아동 후원은 물론 ‘기아체험 24시간’, ‘세계시민교육’, ‘아동권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나눔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국내외 위기 상황에서도 꾸준한 기부와 참여를 이어오며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신 이준호 홍보대사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는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동과 피해 주민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며 “월드비전도 피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월드비전은 지난 21일부터 발생한 경남·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위기에 처한 아동과 주민들의 생존과 일상 회복을 위해 즉각적인 긴급구호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지역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담요 1,000장을 긴급 지원했으며, 12만 원 상당의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제작해 오는 31일 양 지역 피해 주민들에게 배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위한 긴급 생계비 및 가전·가구 지원, 아동과 주민의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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