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 지지자 법원 난동, 민주·법치에 대한 도발...선동·가담자 엄중 책임 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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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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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지지자들의 난동을 “민주와 법치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주는 폭력적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될 수 없는 테러 행위라며, 선동자와 가담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구속이 극단적 진영 정치를 청산하고 반지성주의 세력이 사라지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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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에 일부 지지자가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부린 것과 관련,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되는 민주와 법치에 대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동자와 가담자 모두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불특정 다수에게 피해를 줘서 목적을 이루려 하거나, 폭력과 파괴로 위세를 과시하려는 행위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용납해서는 안 되는 테러 행위”라며 “문명국가에서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당 국회의원이 ‘백골단’이라는 사람들을 국회 회견장으로 불러들여 마이크를 쥐여주고 백색 테러를 부추길 때, 좀 더 강하게 질책하지 못했던 것이 오늘의 사달을 낳았다”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임기 내내 망상에 가까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유튜브에 영향을 받았다”며 “결국 국회와 선거관리위원회에 군대를 투입하는 망상의 절정에 이르렀고, 탄핵 국면으로까지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의 구속이 보수와 진보의 탈을 쓴 극단적 진영 정치를 청산하고, 망상에 사로잡힌 반지성주의 세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만드는 전환의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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