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14일 오전 8시부터 해당 공장 사무실 등에 수사관 20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압수수색 대상은 업체와 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업체 대표 60대 A 씨다.경찰은 휴대전화와 PC 등 전자기기를 비롯한 사건 관련 문서 전반을 확보해 경위 확인에 주력할 계획이다.
A 씨는 2월 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소재 공장에서 이주노동자 B 씨의 항문 부위에 에어건을 밀착한 상태에서 고압 공기를 분사해 장기를 손상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으로 B 씨는 장 파열 등 중상을 입어 긴급수술을 받았다.
이후 사건의 파장이 커졌고, 이재명 대통령까지 공개 언급하면서 수사가 강화됐다.A 씨는 “장난삼아 발사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 씨를 상해 혐의로 입건한 뒤 범행에 사용했던 에어건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또 출국금지 조처한 뒤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다만, A 씨에 대한 소환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7일 전담팀을 편성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관련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라며 “사건 경위에 대해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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