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것이 Pre-Series A다

1 day ago 7

2014년에는 Pre-seed를 $1M 이하의 초기 자금으로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지만, 현재는 $10M이 넘는 투자도 Pre-seed라 불리면서 Series A 이전 단계의 명칭이 실질적인 의미를 잃고 있음 투자 단계 명칭은 기업이 자금으로 달성하려는 목표보다 다음 라운드의 규모를 키우기 위한 신호로 사용되며, 큰 라운드를 Pre-seed로 부르면 이후 더 큰 Seed 라운드를 유치할 여지가 생김 Precursor는 기존에 약 $20M 기업가치와 $4M 라운드 규모를 상한으로 삼았지만, 이 기준 때문에 빠르게 성장하는 초기 기업 생태계 상당 부분을 검토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함 앞으로는 Pre-seed/Seed 명칭이나 창업 경험 여부보다 처음부터 회사를 만드는 최고의 창업자를 폭넓게 검토하도록 투자 기회의 상단 퍼널을 확장할 계획임 AI 시대의 초기 VC 경쟁력은 지분율과 진입 가격 자체보다, 매 펀드 주기 수익 대부분을 만들어낼 연간 15~25개 극단적 성공 기업의 주주명부에 들어갈 수 있는 전략을 갖췄는지에 달려 있음 2014년의 Pre-seed 정의 Precursor는 창업자와 투자 생태계가 Pre-seed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좁은 정의를 채택함 라운드 규모는 일반적으로 $1M 이하였으며, 계속 커지던 Seed 라운드와 구분됨 Seed 투자자가 더 이상 많은 기업의 최초 투자자가 아니게 된 상황에서, 제품 시장 적합성과 초기 견인력을 확보해 Seed 라운드를 열기 위한 자금으로 기능함 첫 창업자가 사업의 문제를 정리하고 더 많은 자본을 조달하기 전에 창업을 경험할 수 있는 진입 경로였음 낮은 초기 기업가치로 유능한 창업자에게 투자해 높은 초기 위험을 보상받는 사업 모델이었음 당시에는 제품 시장 적합성 이전 단계의 소규모 투자에 실제 시장 공백이 있었음 첫 창업자와 연쇄 창업자 모두에게 해당하는 수요였음 이를 기반으로 Precursor는 대표적인 Pre-seed 전문 VC 중 하나로 자리 잡음 Pre-seed 범위의 지속적인 확장 지난 10년 동안 Pre-seed 시장의 참여자와 라운드 규모가 크게 달라짐 전문 투자사가 늘어남 멀티스테이지 VC도 Pre-seed 단계로 내려옴 Seed에서 일어났던 것처럼 단계 명칭이 자금 조달자의 이해관계에 맞게 사용되기 시작함 처음에는 Pre-seed의 상한이 $1M에서 $2M 정도로 서서히 확대됨 현재는 $10M을 초과하는 라운드도 Pre-see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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