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의 테마주로 꼽히는 포바이포(389140)가 또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22일 오전 9시 49분 기준 포바이포의 주가는 전장 대비 29.89% 오른 2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포바이포는 장 개장 직후 곧바로 상한가에 직행했다. 이 시각 상한가에 매수 잔량은 약 88만주다.
투자경고 종목 지정으로 전날 포바이포는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포바이포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하면서 거래가 정지됐다.
이재명 후보가 지난 15일 인공지능(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퓨리오사 AI를 방문하면서 퓨리오사 AI의 협력사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퓨리오사AI와 화질 개선 관련 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회사가 현재 주가 상승 내용이 당사의 사업내용과 상관없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뇌동매매 양상은 이어지고 있다.
회사는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에서 “최근 당사의 주식이 특정 정치인의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으나 과거 및 현재 당사의 사업 내용과 관련이 없다”고 설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