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개표소 봉쇄’ 시위가 계속되는 있다.
이런 가운데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이재명의 의도로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만들 수도 있다”고 말해 논란이다.
앞서 전 씨는 지난 12일 오전 시위 현장에서 유튜브 ‘한길뉴스’ 라이브 방송을 켜고, 이재명 정부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유혈 진압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씨는 “제 생각에 이 (핸드볼경기장) 안에 불 지를 수 있다. 그리고는 우리들(시위대)이 가서 불 질렀다고 거짓말할 거다”고 말했다. 이어 “안에다가 민(주)노총이라든가 개딸들 1만명, 2만명 동원해서 패싸움을 일으키는 거야. 또 다시 유혈사태가 발생하면 경찰이 투입될 수 있는 명분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의 이태원 참사를 만들 수도 있다. 경찰이 진압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있으니까 결국은 한쪽으로 쏠리겠죠. 그래서 저는 안에서 (출입구를) 용접했을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결국 떼거지로 죽이죠? 원인 제공은 이재명이지만 언론에는 우리들이 그짓했다 이렇게 보도할 거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주변에는 13일 오전 700여명이 모여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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