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대는 기부금으로 ‘강병중 연구 장학기금’을 신설하기로 했다. 미래 성장 동력이 될 모빌리티 분야 연구와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부산대의 숙원인 정문 개선 사업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강 회장은 1995년에도 부산대에 5억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당시 기부금으로 부산대는 장전동 캠퍼스 내 자연 계곡을 재정비해 ‘사유의 길’을 조성했다.
강 회장은 “마음이 맑으면 모든 일이 잘 통하고 이루어진다는 ‘심청사달(心淸事達)’의 경영철학에 따라 개교 80주년을 맞은 부산대 발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KNN문화재단, 넥센월석문화재단, 월석선도장학회 등 3개 문화장학재단을 통해 50여년 간 500억 원 상당을 기부해왔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강 회장의 기부 정신을 받들어 국가균형발전과 동남권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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