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전쟁을 다시 겪을 일 없는 나라는 만드는 것이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에 올바로 응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장 확실한 안보는 싸울 필요가 없는 상태, 즉 평화를 만드는 것”이라며 “군사력에만 의존해 국가를 지키는 시대는 지났고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평화가 곧 경제이자 국민의 생존과 직결되는 시대”라면서 “경제가 안정되고 국민이 안심하며 안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굳건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전일 국무회의에서도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는 일과 안보를 튼튼하게 하는 일은 우리가 신경을 써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면서 평화 체계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