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배우 겸 감독 이유진이 자신의 첫 연출작에서 만난 배우 차경은과 결혼한다.
이유진 측은 6일 “이유진이 11월 14일 서울 모처에서 배우 차경은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의 인연은 이유진의 첫 연출작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에서 시작됐다.
촬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유진이 차경은에게 첫눈에 반했고, 차경은 역시 호감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다.
작품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두 사람은 촬영을 마친 뒤 이유진이 먼저 진지하게 마음을 전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6월부터 결혼을 전제로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서로에 대한 확신이 깊어진 뒤 곧바로 양가에 결혼 의사를 전했고, 가족들의 허락을 받아 결혼 준비에 들어갔다.
이유진에게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는 연출자로 첫발을 내디딘 작품인 동시에 평생의 동반자를 만난 작품이 됐다.


이유진은 2013년 MBC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해 ‘청춘시대2’, ‘아는 와이프’, ‘멜로가 체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에 출연했다.
올해는 ENA 숏드라마 연출 경쟁 프로그램 ‘디렉터스 아레나’에 참가해 ‘길이 보이면 캐스팅해!’로 최종 2위에 오르며 연출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차경은은 2021년 단편영화 ‘복숭아’로 데뷔했다. 웹드라마 ‘픽고 PICKGO’, U+모바일tv ‘미래의 미래’, ‘숏박스’ 등에 출연했고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7’에서는 고정 크루로 활약했다.
결혼 후에도 이유진은 배우와 연출자로, 차경은은 배우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유진 측은 “새로운 출발을 앞둔 이유진과 차경은에게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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