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자 100명일지라도 사회문제 해결할 기술 만들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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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축제 SOVAC 21일 개막 비영리단체-사회적 기업 관심 확산 구직 희망자 위한 채용박람회 열려 지속가능 생태계 위한 첫걸음 기대 “이전에는 100만 명이 쓰는 게임 서비스를 위해 일했다면, 지금은 이용자가 100명일지라도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기술에 집중해요.” 김민석 카카오 임팩트재단 매니저(32)는 5년 이상 게임회사에서 정보기술(IT) 서비스 기획자로 일하다 2024년 말 현재의 직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제는 비영리단체와 사회적 기업에 필요한 기술을 IT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하는 ‘테크포임팩트’를 담당하고 있다. 이처럼 크고 작은 사회 문제 해결을 꿈꾸며 사회적 기업 생태계에 뛰어든 청년들이 민간 최대 사회적 가치 축제 ‘SOVAC(Social Value Connect) 2026’에 모인다. 올해는 채용 중인 사회적 기업과 청년 구직자를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도 처음 꾸며진다.● IT 기획서 창업까지… 경험 살려 사회 문제 해결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청년들. 왼쪽부터 김민석 카카오임팩트재단 매니저. 본인 제공 김 매니저는 최근에도 의료 취약계층을 찾아가 복약 상담을 하는 비영리단체 ‘늘픔가치’의 상담 기록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이전에는 약사가 상담한 뒤, 녹음 내용을 다시 듣고 문서로 정리하는 데 적잖은 시간이 들었다. 새 시스템은 인공지능(AI)이 상담을 자동으로 기록하고 이용자별 변화까지 정리한다. 기록 시간이 줄면서 상담 가능 인원은 기존보다 4, 5배 늘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청년들. 이청화 아산나눔재단 매니저. 본인 제공 이청화 아산나눔재단 매니저(30)는 대학 시절 유언장 작성을 돕는 소셜벤처를 창업한 경험을 다른 창업가들과 공유하고 싶어 아산나눔재단에 합류했다. 현재 이 매니저는 탈북민과 국내 이주민·외국인의 창업을 지원하는 ‘아산상회’를 운영하며 9개국 출신 창업가가 꾸린 10개 팀을 돕고 있다. 그는 “6개월 전만 해도 자기 사업에 확신이 없던 대표가 투자자 앞에서 당당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청년들. 김소선 임팩트스퀘어 책임매니저. 본인 제공 김소선 임팩트스퀘어 책임매니저(35)는 미국의 ‘식품 사막(산간, 도서 등 식품 공급 취약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비빔밥 푸드트럭에 참여하면서 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게 됐다. 귀국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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