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스페셜티케미컬, 황화리튬 양산 플랜트 조기 준공…전고체 소재 선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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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457190)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Li₂S) 상업화 플랜트를 조기 준공했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 개화에 대비해 황화리튬 상업 생산 기반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지난해 8월 착공한 황화리튬 상업화 플랜트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준공됐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준공으로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리튬의 상업 생산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시운전을 거쳐 설비 안전성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상업 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플랜트는 초기 연산 150톤 규모로 설계됐다. 향후 시장 수요 확대에 따라 최대 500톤까지 생산능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성장 속도에 맞춰 투자 부담은 단계적으로 관리하면서,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생산능력을 신속히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상업화 플랜트에 연속식 공법과 자동화 설비를 적용해 대량생산 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생산 효율성과 품질 균일성을 높이고, 고객사 요구 수준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아직 상용화 초기 단계에 있지만, 중국과 국내 주요 배터리·완성차 업체들이 개발 및 양산 로드맵을 구체화하면서 관련 소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해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선박,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적용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핵심 원료인 황화리튬의 품질 안정성과 공급 역량도 주요 경쟁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 관계자는 “조기 준공을 통해 황화리튬 상업 생산을 위한 기반 구축을 마쳤다”며 “시운전과 품질 안정화 과정을 거쳐 고객사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체제를 확보하고, 황화리튬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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