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의 대표 라디오 프로그램 ‘브런치카페’를 이끌어온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석훈이 오는 5월 25일 방송을 끝으로 DJ 자리에서 하차한다.
약 3년간 ‘브런치카페’의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의 일상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온 그는,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떠난다.
‘브런치카페’는 지난 2022년 3월 이석훈을 DJ로 맞이한 이후, 감성적인 음악과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오전 11시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석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음성과 위트 있는 진행으로 청취자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 부문 신인상, 2023년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한 바 있다.
‘브런치카페’ 하차 이유를 “음악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밝힌 이석훈은, 이후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서 더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3년간 ‘브런치카페’를 진심으로 이끌어 준 이석훈 DJ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그의 새로운 활동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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