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레스 푸욜(48·스페인) 사전에 ‘설렁설렁’이란 없다. 푸욜이 6월 6일 리버풀 레전드와의 맞대결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전설들이 맞대결을 벌인다. 푸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르히오 부스케츠 등이 오랜만에 손발을 맞추는 바르셀로나 레전드는 6일 오후 6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리버풀 레전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리버풀 레전드에선 스티븐 제라드, 루이스 가르시아, 디르크 카윗, 욘 아르세 리세 등이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푸욜은 이니에스타와 바르셀로나 레전드를 대표해 5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6 챔피언스 임팩트 인 서울’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푸욜은 “한국을 다시 찾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좋은 팀과 또 한 번 경기를 치르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함께 땀 흘린 동료들과 오랜만에 호흡을 맞춘다. 상대인 리버풀에도 훌륭한 선수가 즐비하다.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재밌는 경기가 펼쳐질 것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푸욜은 선수 시절 역대 최고의 수비수로 꼽혔던 전설이다.
푸욜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바르셀로나에서만 뛴 원클럽맨이었다.
푸욜은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2회 등에 앞장섰다.
푸욜은 스페인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100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푸욜은 스페인의 유로 2008,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에도 앞장섰다.
푸욜은 현역 시절부터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도 유명했다.
푸욜의 열정은 선수 은퇴 후에도 변함이 없다. 푸욜은 한국에서 열렸던 아이콘 매치 등에 나서 선수 시절의 승리욕과 열정을 보이며 큰 박수를 받았다.
푸욜은 “특별한 경기인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어야 한다. 다만 나는 선수 시절부터 매 순간 최선을 다한다. 상대를 존중하면서 경기에 임하겠다. 팬들이 즐거워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여의도=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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