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실적 시즌 9부능선을 통과한 가운데 이번주에도 대형 이벤트가 연이어 예정돼 있다. 미국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국내외 물가지표 발표가 맞물리며 시장 변곡점 통과 여부를 가늠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이번주 일정은 23일 중국·일본 증시 휴장으로 출발한다. 같은 날 미래에셋생명이 실적을 발표한다. 24일에는 국내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가 공개된다. 미국에서는 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발표되고 홈디포와 휴렛팩커드(HP)가 실적을 내놓는다. 소비 및 정보기술(IT) 수요의 온도를 확인하는 일정이다.
주중 최대 이벤트는 25일 발표되는 엔비디아와 세일즈포스 실적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지난해 4분기 컨센서스는 매출 658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52달러다. 시장은 이를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대하고 있지만, 과거 AMD가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 실망으로 급락했던 사례를 감안하면 향후 가이던스 제시가 더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발언 역시 인공지능(AI) 투자 지속성과 과잉 투자 우려 해소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26일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에서는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소비·부동산·환율 등 국내 경제에 대한 평가와 향후 정책 기조에 따라 내수·시클리컬 업종의 흐름이 달라질 수 있다.
27일에는 대만 증시가 휴장하며 미국 1월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물가 흐름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통화정책 기대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점검 대상이다. 현재 코스피가 5800선을 돌파했음에도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9.8배 수준으로 장기 평균 대비 낮은 구간에 위치해 있다는 평가다. 결국 이번주 시장의 방향성은 엔비디아 실적이 쥐고 있다.
[신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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