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조작기소 특검’…與내부 “빨리 해야” “민생 먼저”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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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정책위의장 “민생법안 우선” 9월 정기국회때 이슈화 우려 밝혀 박성준·박균택 등 “내달 넘기면 안돼”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 부여 주장도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경북 안동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열린 경북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6.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이 최근 ‘조작수사·조작기소 진상규명 특검법’(조작기소 특검법)을 9월 정기국회가 열리면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국정 과제 등 정책과 입법을 주도하는 권칠승 정책위의장이 “9월 정기국회에서 민생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실상 반대 의견을 밝혔다.권 의장은 26일 KBS 라디오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지난 정권 시절 검찰권의 남용, 표적 수사, 또 조작 이런 부분들에 대해 당내 문제의식은 그대로 있다”면서도 “어떤 내용을 만들어서 법적으로 통과를 시킨다는 건 또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에다가 지금은 9월 정기국회를 바로 앞두고 있기 때문에 정기국회 때는 국정감사도 있고 하지만 민생 현안 법안들을 처리하는 게 최우선”이라며 “다른 정치적인 문제 법안들 때문에 민생 법안이 통과가 안 된다든가 이렇게 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이는 김민석 대표가 새로 꾸린 지도부 내에서 조작기소 특검법에 대한 이견이 표출된 양상이다. 박 수석대변인은 2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조작기소 특검법을 다음 달 처리하는 것이 좋겠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전달했다”며 “10월이 넘어가면 국정감사 등 여러 과제가 산적해 있는 만큼 다음 달이 적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이 4월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 활동을 마친 뒤 발의한 조작기소 특검법의 재추진을 언급한 것. 당시 여권 내부에서 6·3 지방선거에 불리한 이슈라는 우려와 선거 이후 추진하자는 신중론이 나오면서 입법 논의는 중단됐고, 특검법은 법사위에 계류된 상태다.다만 법사위 소속 박균택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서 “지금도 늦었다, 빨리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박 수석대변인의 의견에 동의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또 박 의원은 최대 쟁점인 특검의 공소취소 권한공소 권한과 관련해서 “이건 집어넣어주는 게 맞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들의 여론도 살펴야 할 부분이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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