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온라인 면접’ 토렌트·모레노·카사스, 스페인 출신 3인에 쏠리는 시선…KFA가 공모 단계부터 못 박은 ‘게임모델’, 세 후보의 축구철학과 차이는?

1 day ago 6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감독 후보로 추려진 도메네크 토렌트, 로베르트 모레노, 헤수스 카사스(왼쪽부터) 등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이 눈에 띈다. 사진출처|CF 몬테레이·로베르트 모레노·헤수스 카사스 SNS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축구국가대표팀 임시 사령탑 선임을 앞두고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에게 시선이 쏠린다.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의 후임을 찾는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주말 지원자들의 서류 전형을 마치고 외국인 지도자 5명을 면접 대상자로 추렸다. A대표팀 최초의 공개 모집으로 진행되는 이번 선임에서 협회가 요구한 대표팀 운영계획서의 첫 번째 항목은 축구철학과 게임모델이었다. 현재 대표팀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면서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술적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접 대상자 중 스페인 출신 지도자들이 눈에 띈다. 도메네크 토렌트 전 CF 몬테레이 감독(54), 로베르토 모레노 전 PFC 소치 감독(49), 헤수스 카사스 라이언 시티 감독(53)이다.토렌트 감독의 전술 키워드는 점유율이다. 그는 FC바르셀로나(스페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스페인)을 수석코치로 보좌했다.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패스와 움직임으로 공간을 만드는 ‘과르디올라식 축구’를 오랫동안 경험했다. 3월까지 이끈 몬테레이(멕시코)에서도 4-3-3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짧은 패스를 이어가며 경기를 주도하는 축구를 구사했다.모레노 감독은 유동성을 강조한다. FC바르셀로나 수석코치(2014~2017년)를 거쳐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와 감독대행을 지냈다. 4-4-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지만 선수들의 특성과 상대에 따라 대형을 바꾼다. 짧은 패스를 기본으로 하면서 필요하면 롱볼을 섞고, 활발한 위치 교환으로 상대 수비를 흔든다. 경기 전 비디오 분석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전술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도 특징이다.카사스 감독은 볼 점유를 중시하면서도 수비 안정에 무게를 두는 실리적인 운영이 특징이다. FC바르셀로나 분석관과 스페인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쳐 이라크 대표팀(2022~2025년)을 이끌며 대표팀 감독 경험을 쌓았다. 4-3-3과 3-4-3 포메이션을 혼용하며 상황에 따라 수비 블록을 단단하게 구축한 뒤 빠른 전환으로 공격을 전개한다.세 후보는 이번 주 각자의 코칭스태프와 함께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의 온라인 면접에 나선다. 협회는 이달 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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