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교사 아버지 반대 뚫고 데뷔…“연예인 꿈도 꾸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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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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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가수 이미주가 교사인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연예계에 데뷔한 사연을 공개한다.

25일 오전 10시 55분 방송되는 SBS ‘다시 쓰는 성공 방정식 - 영크크는 출근 중’ 2부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다룬다.

이날 이미주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모 몰래 오디션을 보러 다녔던 학창 시절을 떠올린다.

당시 교사였던 아버지는 딸의 연예계 진출을 강하게 반대했다고 한다. 이미주는 아버지가 “연예인의 ‘연’자도 꺼내지 마라”고 했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하지만 이미주의 성적표를 확인한 아버지는 더 이상 반대만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이후 이미주가 오디션에 합격하자 오히려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두 아이의 아빠인 문세윤은 첫째 딸과 같은 나이인 중3 학생들의 진로 고민에 깊이 공감한다.

특히 직업계고 입시설명회에 학생과 학부모들이 몰려든 모습을 지켜보며 “제가 여기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 애들 손잡고 저길 갔어야 했다”고 말한다.

이상엽은 인문계고와 반도체고 사이에서 고민하는 전교 1등 학생의 이야기에 감탄한다.

학생이 성적에만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자 “이 방송을 보는 저 학생의 부모님은 눈물이 나실 것 같다. 어쩜 저렇게 아이를 잘 키우셨냐”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소슬지는 조리고 진학을 준비하는 중3 학생의 열정에 놀란다. 해당 학생은 주말마다 포항에서 대구까지 요리학원을 다니고, 밤늦게까지 칼질을 연습하며 꿈을 키우고 있다.

소슬지는 “곧 ‘흑백요리사’에서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직업계고를 졸업한 뒤 실리콘밸리 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한국에서 재택근무하며 해외 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의 당당한 태도에 문세윤은 “너무 마인드가 건강하다. 심지어 누나 같다”고 감탄한다.

이미주도 “저도 모르게 ‘네, 언니’라고 해버렸다”며 웃음을 보탠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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