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母 제안에 이승아로 개명, 유재석 만나고 일 잘 풀려"(뇌절자) [종합]

그룹 러블리즈 이미주가 개명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찹찹'의 '뇌절자S2'에는 '수요일 동료 지원이 vs 금요일 동료 미주 그리고 두 여자 사이의 희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희철은 이미주에 대해 "제가 본 예쁜 여자 중에 가장 정신이 없고, 정신 없는 여자 중에 가장 예쁘다"라고 소개했다.

이미주는 이승아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면서 "방송에서는 부르지 말아달라고 얘기했다. 주변 사람들만 그렇게 불러주고 방송에선 미주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엄마가 어디서 듣고 와서 이름을 바꾸면 좋을 거라고 하더라. 근데 신기한 게 (이름을) 바꾸고 나서 나를 더 보여줄 수 있었던 계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5~6년 전에 바꿨는데 방송 제의도 많이 들어오고, 한화 이글스 승리 요정했을 때다"라고 했다. 김희철은 "유재석 형도 만났을 시기 아니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맞다"고 동의했다.

김희철은 "연예계 활동하면서 귀인은 윤상 형이냐. 유재석 형이냐"라고 물었고, 이미주는 크게 당황하며 "귀인은 울림엔터테인먼트 대표님이다. 그 분이 있었기에 제가 데뷔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러블리즈)를 키운 건 윤상 선생님이지만, 연예계에서 나를 키운 거는 재석 오빠다. 같이 프로그램 할 때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알아봐 주신 거다. '운동을 해야 한다. 체력을 길러야 한다' 등 나한테 도움이 되는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근데 저 운동은 안 한다. 너무 하고 싶은데 다른 걸 못 하겠는 거다. 콘서트 준비로 바쁘니까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