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갑’ 식구 총출동… 량진희, 억대 CEO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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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나러 갑니다(채널A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추석을 맞아 이만갑 식구들이 경기 김포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으로 총출동했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개관 4년 만에 누적 70만 명의 관광객을 돌파하며 신흥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특히 북한과는 불과 1.4km가량 떨어져 있는 곳으로, 북한 개풍군과 조강(祖江) 일대를 조망할 수 있어 외국인 관광객에게 유명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로 유명한 썬킴 교수가 직접 외국인 관광객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와 분단의 안타까운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출연진들 또한 애기봉 전망대 망원경을 통해 북한 주민들과 초소를 직접 보며 연신 감탄을 터뜨린다.

눈앞에서 북한 땅이 펼쳐지는 애기봉에는 억대 최고경영자(CEO)가 된 ‘원조 이만갑 미녀’ 량진희도 방문한다. 2016년 앳된 모습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량진희는 현재 월 5억 원 매출을 자랑하는 ‘닭발계의 다크호스’로 거듭났다는 근황을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루아침에 부잣집 딸에서 가난뱅이가 된 그녀의 어린 시절부터, 임신한 몸으로 한국행에 나서게 된 탈북기, 성공적인 한국 정착기까지 자세히 들어본다.

또 그가 직접 개발해 올해 4월 정식 출시한 닭발이 촬영 현장에 깜짝선물로 배달돼 출연진들이 본격 ‘먹방’을 벌인다. 이 닭발은 현재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플루언서들이 소개할 정도로 인기몰이에 성공해 품절 대란 중. 출연진들도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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