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방송 “배런을 어디서 죽일까”…현상금 138억원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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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막내아들 노골적 암살 위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 AP 뉴시스 이란 국영방송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를 겨냥한 살해 위협성 영상을 방송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 비밀경호국이 조사에 나섰다.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비밀경호국 대변인 네이트 헤링은 언론에 보낸 성명에서 “비밀경호국은 해당 영상을 인지하고 있으며, 우리의 경호 대상에 대한 위협으로 인식될 수 있는 모든 사안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전 보안상의 우려로 인해 경호 정보에 관한 사안은 (누구에게도) 논의하지 않는다”며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는 없지만 보안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이란의 국영 IRBI는 지난 주말 ‘배런 트럼프를 어디서 죽일까’라는 영어 문구가 적힌 그래픽으로 시작되는 3분 분량의 영상을 방영했다. 뉴욕시의 트럼프 타워를 포함해 배런이 공개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알려진 장소들을 보여주는 그래픽이 등장했고, 배런 주변의 사회적 관계를 파악하고 미 비밀경호국의 경호망을 뚫으려는 시도를 묘사하는 내용도 담겼다. 후반부에는 배런을 겨냥한 활동과 관련해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의 보상금이 언급됐다. X (@GhorbaniiNiyak) 갈무리 배런은 트럼프 대통령의 3남 2녀 중 막내로,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사이에서는 유일한 자식이다. 올해 20세로 2024년 뉴욕대 스턴경영스쿨에 입학해 현재 대학생이다.이란 강경파 매체들은 올해 초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작전을 벌인 이후 트럼프 대통령과 가족을 겨냥한 위협성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내놓고 있다. 앞서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영부인을 겨냥한 위협도 있었지만, 배런이 공개적으로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안규영 기자 kyu0@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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