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이성경이 설레고도 애틋한 로맨스를 시작한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 박홍수 극본 김운경 김효석) 제작진은 2일 운명적인 재회로 시작될 박석철(이동욱 분)과 강미영(이성경 분)의 후회 없는 사랑을 예고하는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박석철, 강미영의 가슴 아린 로맨스 서사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첫사랑’ 강미영이 등장하면서 차갑고 건조하던 건달 박석철의 삶에도 다시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서로에게 꿈 같은 존재인 두 사람은 재회의 행복감을 만끽하기도 잠시 순탄치 않은 현실에 가로막힌다.
“왜 아무것도 이야기 안 해줬어요?”라는 강미영의 아픈 물음 위로 더해진 두 사람 운명을 가른 숨겨진 과거는 궁금증을 높인다. 화려한 무대 위에 오르는 강미영과 달리 상처를 가득 달고 위태롭게 흔들리는 박석철. 소중한 것을 지킬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내던져도 후회하지 않을 박석철과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 그려갈 가슴 저릿한 로맨스에 기대가 쏠린다.
‘착한 사나이’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영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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