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눈빛 달라졌네, 건달 장손 미모 난리 (착한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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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운명을 건 싸움을 시작한다.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 박홍수 극본 김운경 김효석) 제작진은 25일 조직에서 벗어나기 위한 박석철(이동욱 분)의 처절한 싸움을 예고한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착한 사나이’는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이자 의외의 순정을 품은 박석철과 가수를 꿈꾸는 그의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이 펼치는 감성 누아르다. 소중한 사람을 위해서 모든 걸 내던진 두 남녀의 뜨거운 사랑, 팍팍한 현실을 딛고 꿈을 찾아가는 과정이 따뜻한 웃음 속 진한 울림을 선사한다.

앞선 티저 포스터가 ‘박석철’의 고독한 삶을 예고했다면, 이날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그의 위태로운 운명을 알린다. 3대 건달 집안의 장손으로 원치 않은 건달 생활을 시작했지만, 우직하게 버텨낸 박석철은 조직의 에이스로 통한다. 분노에 찬 주먹을 휘두르고 화염 속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건달 박석철의 삶은 녹록지 않다. 그리고 박석철은 후회 가득한 건달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인생을 제자리에 돌려놓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조직을 떠나는 일 역시 쉽지 않다. 라이벌 조직 ‘삼준건설’ 보스 강태훈(박훈 분)을 박석철의 손으로 끝내라는 ‘명산실업’ 회장 김창수(이문식 분)의 위험한 제안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운명의 장난처럼 아슬아슬한 외줄에 올라탄 박석철과 강태훈의 팽팽한 대치. “박석철 하필 너냐”라는 강태훈의 말에 깃든 원망은 처절하게 맞붙을 이들 관계를 더욱 궁금케 한다. 단지 꼬여버린 인생을 끝내고 싶었던 박석철의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싸움에 이목이 집중된다.

‘착한 사나이’는 7월 18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후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영된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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