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전현무계획2' |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전현무계획2' 녹화에 빠졌던 곽튜브가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곽튜브는 25일 방송된 MBN 채널S '전현무계획2' 방송 말미 예고 영상에 등장했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프로그램이 오래 가려면 특집을 많이 해야 한다"라고 말하고 곽튜브에게 "오랜만이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곽튜브는 "기다렸다. 이 순간을"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지리산 맛집을 방문했다.
게스트로는 김동준이 합류했다. 김동준은 "아버지가 하동에서 자라셨다. '무조건 여기는 가야지'라고 추천하시는 데가 한 군데 있다"라고 말했다.
곽튜브는 지난 9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에서 이나은의 학교 폭력 의혹을 언급하고 "내가 좀 면전에 두고 얘기한 적은 한 번도 없지만 좀 미안한 게 많았다. 피해자로서 네가 많은 얘길 하기도 했는데 정작 오해받는 사람한테도 내가 피해를 주는 거 같아서 좀 그렇더라"라고 말하며 논란을 빚었다.
이후 곽튜브는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며 "상처의 깊이와 흔적은 다 다른 것인데 나에게도 상처가 있으니 누구보다 이 문제를 잘 이해할 수 있겠다 생각했던 저의 자만이었다. 저의 오만하고 잘못된 판단으로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를 드릴 수 있다는 부분을 사려 깊게 살피지 못했다. 이번 일로 지난 일이 언급되어 다시 한번 상처 받았을 피해자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