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연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JTBC 골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나연이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고 언급한 뒤 일부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이나연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아직 백수 아닙니다 | JTBC 출근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JTBC 사옥 1층 로비에서 “이런 말 해도 되나? 회사가 어려워서 그런가 회사 에어컨이 안 나온다. 너무 덥다”며 “이게 정말 영향이 있는 걸까. 이런 말 한다고 잘리진 않겠지?”라고 말했다.
이후 그는 “사실 언제까지 보여드릴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다. 제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인데 아직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며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이 공개된 뒤 댓글창에는 이나연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이나연 유튜브 채널 캡처
한 네티즌은 “회사 어려운 건 맞지만 직원들은 각자 자리에서 힘들게 버티고 있다”며 “영향력 있는 사람이라면 말 한마디가 어떤 파장을 만드는지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또 다른 네티즌도 “경솔하다”는 반응을 남겼다.
반면 일부는 회사 상황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나온 발언일 뿐이라며 과도한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앞서 JTBC는 지난달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해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JTBC와 중앙홀딩스, 콘텐트리중앙, 중앙피앤아이, 메가박스중앙 등은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나연은 2021년 JTBC 골프 아나운서로 데뷔했으며, 2022년 티빙 예능 ‘환승연애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현재 아이스하키 선수 남희두와 공개 열애 중이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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