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혁 “보약이 된 월드컵… 亞게임 금메달로 증명”

1 hour ago 1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 엄지성-양현준과 와일드카드 합류 “상대 사전 모니터링-수비라인 조율 민재 형에게 배운 것들 잘 활용해 팀 최고참으로 든든한 수비 이끌것”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기혁이 지난달 12일 열린 체코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드리블을 하는 모습.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한 이기혁은 9월 개막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과달라하라=뉴스1 “월드컵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한 만큼 아시안게임에선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기혁(26·강원)은 2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기혁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최종 엔트리에 ‘깜짝 발탁’돼 지난달 열린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월드컵 당시 수비수이면서도 탁월한 빌드업(공격 전개) 능력을 보여준 이기혁은 9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에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뽑혔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4연패에 도전한다. 5월 홍명보 전 한국 대표팀 감독(57)은 대표팀 주전 수비수 김주성(26·히로시마)이 무릎을 다쳐 북중미 월드컵 출전이 힘들어지자 올 시즌 한국 프로축구 K리그1(1부) 강원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던 왼발잡이 수비수 이기혁을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시켰다. 이기혁은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철기둥’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이한범(24·미트윌란)과 함께 스리백을 구성해 한국의 후방을 지켰다. ‘홍명보호’는 1승 2패로 조별리그 문턱을 넘지 못했지만, 이기혁은 투지 넘치는 수비를 펼치는 동시에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측면 공격의 출발점 역할을 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기혁은 9월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팀의 최고참으로서 수비진을 이끌어야 한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이라크의 불참으로 인해 15개국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한국은 유일하게 3개국으로 구성된 D조에서 까다로운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경쟁한다. 이기혁은 “월드컵 기간에 (김)민재 형이 꼼꼼한 경기 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 상대하게 될 선수들의 움직임을 미리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팀의 수비 라인 전체를 조율하는 걸 봤다”면서 “민재...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