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검증 아닌 폭력”…정면돌파 하겠다는 용혜인 [이번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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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둘째 주, 한 주간 뉴스의 중심에 선 인물들을 살펴봅니다. 각종 의혹과 부정적인 여론에도 34분간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의원 겸직 의지를 밝힌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부터 신약 임상시험 승인 청탁 의혹에 관한 녹취록과 판사 아들 채용 논란으로 인사청문회 정국 중심에 선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인 2조5500억원 규모의 재산분할 판결을 받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창업자까지. 이들 인물을 통해 이번주 주요 장면을 짚어봅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본인과 기본소득당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의원·장관 겸직은 법률이 허용”…사퇴론에 맞선 용혜인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사퇴 요구에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장관 지명 11일 만에 국회에서 34분간 기자회견을 열고 “억측과 악선동에 이성을 찾아달라”며 청문회까지 완주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용 후보자는 지난달 30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습니다. 그러나 현직 국회의원과 장관 겸직 논란을 비롯해 기본소득당 사당화와 유령 시도당 의혹, 당 관계자 일감 몰아주기, 당비 납부를 통한 절세 의혹 등이 잇따라 불거졌습니다.여론이 악화되면서 정치권에서는 후보자 자진 사퇴나 대통령의 지명 철회 가능성까지 거론됐습니다. 용 후보자가 기자회견 당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갑작스럽게 국회를 찾자 일각에서는 사퇴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하지만 검은색 상·하의 차림으로 기자회견장에 선 용 후보자는 물을 마신 뒤 소매를 걷어붙이고 적극적인 반박에 나섰습니다. 그는 “한 톨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청문회를 준비했지만 일정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며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하나씩 설명했습니다.언론 보도를 향해서는 “문제가 아닌데도 문제라고 하고, 해명해도 해명이 실리지 않았다”며 “이것은 검증이 아닌 폭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국민의힘뿐 아니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일각도 “억측과 악선동에 휩쓸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장관과 국회의원 겸직에 대해서는 현행법이 허용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입각이 이재명 정부의 연합정치를 상징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사퇴할 뜻이 없다는 점도 재확인했습니다. 용 후보자는 “인사권자가 기대한 바가 있어서 지명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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