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PSG 페이스북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다시 한 번 이강인(25)을 언급했다. 최근 유럽 빅클럽으로의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이강인을 “매우 중요한 선수”라며 치켜세웠다.
트리뷰나를 비롯한 외신들은 8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이 최근 트로피 경쟁에서 로테이션 자원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4일 툴루즈와 2025~2026시즌 리그앙(1부) 28라운드 홈경기를 마친 뒤 “전 대회를 우승하려면 곤살루 하무스나 이강인과 같이 언제든지 투입돼 팀을 도와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아야 한다”고 이야기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해 59분을 뛰었고, 하무스는 후반 막판 교체로 들어가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어 3-1 승리를 이끌었다. 엔리케 감독은 “이런 선수들과 함께 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우린 이들과 함께 해 든든하다”며 갈채를 보냈다.
세계적 명장이 갑자기 이강인에게 무한 신뢰를 드러낸 이유는 간단하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스페인)와 강하게 연결돼 있다.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까지는 아직 한참 남아있으나 ‘골든보이’의 이적설을 다룬 현지 보도가 끊이질 않는다.
아스를 비롯한 스페인 주요 매체들은 최근 “ATM이 이강인을 이번 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향할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여기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 철학과 전술에 정확히 부합한다”고 이강인을 집중 조명해왔다.
물론 ATM은 상당한 몸값을 부담해야 한다. 프랑스와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 협상 시작점은 4000만 유로(약 692억 원)부터다. 일각에서는 5000만 유로 이상의 몸값을 PSG가 요구할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있다. 이강인은 ATM 이외에도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복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도 연결됐다.
다만 아직 협상 테이블이 열린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재계약을 위한 대화가 진행 중인 것도 아니다. 레퀴프와 르파리지앵 등 프랑스 주요 매체들은 앞선 2월 PSG가 이강인의 이적설을 잠재우기 위해 장기계약을 추진한다고 전했지만 아직 대화는 없다.
다만 엔리케 감독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강인을 치켜세우고 가치를 인정한 것은 ‘로테이션 멤버’로 적잖은 불만을 느끼고 있는 선수를 달래고, 구단에 빠른 재계약 작업을 촉구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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