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항상 공 받으려 했다" 공격포인트 없어도 좋은 평가... 아틀레티코도 1-0 짜릿승, 89분 극장골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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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왼쪽).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25)이 공격포인트 없이도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경기 막판 터진 극장골을 앞세워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아틀레티코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 2026~20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4분 알렉스 바에나가 훌리안 알바레스의 도움을 받아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렸다.이날 이강인은 4-3-1-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최전방의 조너선 데이비드와 아데몰라 루크먼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다.총 62분을 소화한 이강인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앞세워 아틀레티코의 공격 전개에 힘을 보탰다.스페인 현지에서도 이강인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에스파뇰전을 마친 뒤 아틀레티코 선수들의 활약을 평가했다. 이강인에 대해선 "적극적이었다"고 표현했다.매체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며 계속해서 위험을 만들려고 했고, 항상 공을 받으려 했다"고 설명했다.알렉스 바에나(왼쪽)의 골 세리머니.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실제로 이강인은 이날 58차례 공을 터치했고, 패스 44개 가운데 41개를 정확하게 연결해 93%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특히 기회를 3차례 창출해 경기 공동 최다를 기록했다. 공격 지역으로 연결한 패스도 5차례 성공했다.세트피스에서도 비중이 컸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의 코너킥을 7차례나 처리했다. 크로스는 6차례 시도해 2개를 정확하게 연결했다.후반 16분에는 이강인의 재치 있는 힐패스가 좋은 기회로 이어졌다. 공을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가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크로스바를 때리면서 아쉬움을 삼켰다.이강인에게 직접 득점 기회도 찾아왔다. 슈팅 2차례를 시도했고 이 가운데 1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다.기뻐하는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하지만 아틀레티코는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에스파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결국 승부를 결정한 것은 경기 종료 직전이었다. 후반 44분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결정적인 한 방을 터뜨렸다. 바에나의 득점이 그대로 결승골이 되면서 아틀레티코는 극적인 원정 승리와 함께 귀중한 승점 3을 챙겼다.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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