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첫 선발인데 전반 35분 '충격 교체', 그런데 더 좋은 신호였다... "개막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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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경기장에 들어서는 이강인.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SNS한국 축구대표팀 에이스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 첫 선발 경기에서 전반 35분 만에 교체됐다. 자칫 부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스페인 현지에서는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아틀레티코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호드리고 멘도사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33분 카를로스 마르틴이 역전 결승골을 기록했다.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전에서 아틀레티코 이적 후 데뷔전을 치렀던 이강인은 이날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3-2 포메이션의 공격수로 배치돼 아데몰라 루크먼과 함께 상대 골문을 노렸다.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장면이 나왔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전반 35분 만에 이강인을 벤치로 불러들인 것이다.부진 때문은 아니었다. 이날 이강인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처음 경기에 나선 알레한드로 그리말도, 또 측면 자원 줄리아노 시메오네도 동시에 교체됐다.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리말도는 처음으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고, 이강인도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줄리아노 역시 이번 프리시즌에서 처음 선발로 뛰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런데 세 선수 모두 경기 시작 35분 만에 교체됐다. 모두를 놀라게 한 장면이었다"고 주목했다.하지만 문도 데포르티보는 경기력 문제가 아닌 선수 관리 차원의 교체로 바라봤다.매체는 "아마도 시메오네 감독은 프리시즌 동안 선수들의 훈련 부하를 조절하기 위해 이런 교체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세 선수 모두 불과 며칠 전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강인과 그리말도는 올여름 아틀레티코에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이다. 이강인은 지난달 25일 아틀레티코 이적이 공식 발표됐지만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하지 않고 서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이후 아틀레티코가 한국 투어를 위해 입국한 뒤 시메오네 감독 및 새로운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추기 시작했다.세계적인 풀백 그리말도 역시 이번 마르세유전을 통해 아틀레티코 소속으로 처음 실전에 나섰다. 그리말도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스페인의 통산 두 번째 우승에 힘을 보탰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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