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유엔총회·트럼프 정상회담 마치고 멕시코로…내일 셰인바움 대통령과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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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미국 일정 마무리…유엔총회 기조연설·트럼프와 정상회담 16년만 韓정상 멕시코 국빈 방문…교역·투자·공급망 실질 협력 강화 유엔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21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해 인사를 하고 있다. 2026.09.22. [뉴욕=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정을 마치고 23일(현지시간) 오후 두 번째 방문지인 멕시코로 출발했다.21일 뉴욕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세계 최대 다자외교 무대인 유엔총회에서 2년 연속 참석해 우리 정부의 정책과 비전을 알렸다.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이 인공지능(AI), 기후변화, 에너지안보 등 인류 공동의 도전에 대한 해법을 찾는 데 건설적으로 기여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유엔의 개혁과 건설적 기여국들의 연대도 강조했다.또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유엔과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지지 기반을 강화했다 35년 전 남북의 유엔 동시 가입이 평화공존의 기틀을 마련한 중요한 계기였음을 상기하고, 지난 8월 광복절 경축사에서 제시한 ‘한반도 평화공존 3대 청사진’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특히 북미 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 전쟁 종식과 평화체제 전환을 위한 당사자 간 대화가 발전되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중단시키고 축소를 거쳐 장기적으로 핵 없는 한반도로 나아가는 목표를 제시하고, 유엔과 국제사회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기조연설 이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두 정상은 양국 간 전략투자 사업 논의가 큰 진전을 이룬 것을 환영했다.또 작년 11월 발표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료를 토대로 핵추진잠수함 연료와 우라늄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안보 분야에 한미 간 협력을 한층 더 심화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했다. 이를 위한 후속 협의도 이어가기로 했다.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한미 정상은 피스메이커-페이스메이커로서 북한과 대화의 물꼬를 트고, 한반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소통하기로 뜻을 모았다.미국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날부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 초청으로 우리 정상으로서는 16년 만에 멕시코를 국빈 방문한다.24일 첫 일정으로 차풀테펙 공원 애국영웅탑에 헌화한 후 대통령궁인 ‘팔라시오 나시오날’에서 열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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