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순방길 배웅한 김민석…정청래는 불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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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순방길 배웅한 김민석…정청래는 불참, 왜?

입력 : 2026.06.09 10:54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유럽 순방길에 오른 9일 서울공항 환송 행사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원 불참했다. 여당 지도부가 대통령 환송 행사에 모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열흘간 벨기에, 이탈리아, 교황청, 프랑스 등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했다. 환송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공항을 찾지 않았다. 당 핵심 지도부가 공항에 나와 대통령을 환송하는 것은 그간의 관례였다.

촹와대는 민주당 지도부가 행사에 불참한 것에 대해 “중동 전쟁 장기화와 선관위 대응 등 국내 현안을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에선 이 대통령이 전날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표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이길 것을 졌다. 또 이겨야 되는 곳을 졌다고 하면 최소한 성공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반면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환송 행사에 참석했다. 통상 출국 행사에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하고 국무총리는 귀국 행사에 주로 참석하는 관례가 있었지만, 이날은 김 총리가 직접 서울공항에 나와 이 대통령을 배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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