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석학 9500명 서울로 몰려온다…서울시관광재단, 대형 국제학술대회 개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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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15일 코엑스서 세계폐암학회 개최 19년 만의 재입성 아태 감염관리 학술대회 국내 최초 유치 성공 2030년 1500명 입국 제37차 세계청각학회 국제회의 현장 사진. 서울시관광재단 제공 서울시가 글로벌 의학계의 대형 학술 행사를 연달아 유치하며 아시아 대표 MICE 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호흡기 암 학술대회를 여는 데 이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 감염관리 행사를 국내 최초로 불러들이는 성과를 거뒀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월 12일부터 나흘간 코엑스에서 ‘2026 세계폐암학회 국제학술대회(WCLC 2026)’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030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 국제학술대회(APSIC 2030)’ 유치 확정 소식도 전했다. 두 대형 행사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 의학 전문가 및 관계자는 9500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단발성 학술 모임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유수한 의료 인프라와 풍부한 문화 자원을 결합해 고부가가치 관광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방문객들의 체류 기간을 늘려 숙박, 식음료, 유통 등 도심 전반에 경제적 온기가 퍼지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는 전 세계 암 관련 전문의와 연구자 8000여 명이 집결하는 분야 최대 행사다. 서울 개최는 지난 2007년 이후 19년 만이다. 참석자들은 최신 임상 결과와 치료 기술을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 체계를 다지게 된다.서울시와 관광재단은 유치 초기 단계부터 공을 들였다. 2024년 주최 측 주요 임원진의 현장 방문을 조력하는 등 유치 과정 전반을 밀착 지원했다. 행사 기간에는 한복 입어보기, 전통 자개 공예 및 한글 장신구 제작 등 문화 체험관을 운영해 한국의 멋을 알린다. 비즈니스와 휴양을 겸하는 ‘블레저’ 맞춤형 동선을 제공해 행사 종료 이후에도 도심에 머물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2026 서울체험부스 운영 사진. 서울관광재단 제공 이어 2030년 열릴 아시아태평양 감염관리 학술대회는 싱가포르, 일본, 호주 등 10여 개국에서 1500여 명의 전문가가 모이는 연례행사다. 한국관광공사,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와 수반된 전방위적 협력이 유치전 승리의 발판이 됐다.서울이 잇따라 세계적인 의학 학회의 무대로 선택받는 배경에는 최고 수준의 의료진과 병원 시설, 편리한 교통 및 숙박 여건, 다채로운 문화적 자산이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국제협회연합(UIA)이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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