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현vs유승호, 결국 끝까지 간다…‘재벌X형사2’ 끝판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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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재벌X형사2’ 안보현과 유승호가 피할 수 없는 정면 승부를 벌인다.

SBS 금토드라마 ‘재벌X형사2’가 클라이맥스에 돌입한 가운데,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본성을 드러낸 유성원(유승호 분)과 그를 잡기 위해 나선 진이수(안보현 분)의 끝판 대결이 예고됐다.

그동안 진이수는 막대한 재력과 인맥, 유명세는 물론 첨단 장비까지 동원하는 이른바 ‘플렉스 수사’로 사건의 판을 뒤집어왔다. 하지만 이번 상대인 유성원은 만만치 않다. 재벌 3세이자 세계적인 조각가인 그는 진이수에 필적하는 재력과 영향력에 비상한 두뇌와 기민함까지 갖춘 인물이다.

무엇보다 유성원의 치밀함이 진이수와 주혜라(정은채 분)를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두 사람은 유성원이 살인범이라고 확신하고 감시망을 좁혀가고 있지만, 유성원은 완벽에 가까운 알리바이를 내세우며 수사망을 빠져나가고 있다. 범행을 입증할 결정적인 물증 역시 좀처럼 남기지 않고 있다.

급기야 상황은 역전됐다. 유성원을 쫓던 진이수가 오히려 살인 용의자로 몰리면서 위기를 맞은 것. 재력과 수사 능력을 모두 갖춘 진이수와 치밀하게 흔적을 감추는 유성원의 두뇌 싸움이 마지막까지 예측하기 힘든 방향으로 치닫게 됐다.

두 사람의 기묘한 관계도 긴장감을 높인다. 유성원은 진이수를 향해 유독 강한 집착을 드러내며 끊임없이 신경전을 벌여왔다. 한때 가까운 사이였던 두 사람이 이제 형사와 연쇄살인범으로 맞서게 된 만큼, 진이수가 유성원의 완벽한 방어를 무너뜨릴 결정적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여기에 진이수와 주혜라의 공조가 유성원을 잡을 마지막 열쇠가 될지도 주목된다. 유성원의 실체를 먼저 의심하고 추적해온 주혜라와 믿었던 동생의 충격적인 본성을 마주한 진이수가 어떤 방식으로 반격에 나설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안보현과 유승호의 피할 수 없는 승부가 본격화되는 SBS ‘재벌X형사2’ 11화는 오는 11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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