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MBC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그룹 아이들의 리더이자 프로듀서 전소연이 1100만 뷰를 넘긴 녹음 디렉팅 영상의 비결을 공개한다.
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김창옥, 장기하, 스윙스, 전소연이 출연하는 ‘감이 차오른다~ 가자! 아티스트’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전소연은 아이들의 녹음 과정에서 원하는 박자와 강약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주먹까지 동원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른바 ‘주먹질’은 멤버에게 원하는 소리의 강약과 리듬을 몸동작으로 표현하는 전소연만의 디렉팅 방식이다.
프로듀서로서 세밀한 관리도 공개한다. 전소연이 아이들 멤버들의 녹음을 디렉팅하는 영상은 조회수 1100만 회를 넘어섰다. 그는 녹음할 때 음정과 박자뿐 아니라 멤버들의 표정과 호흡, 수분 섭취량까지 살피며 각자의 매력을 끌어낸다고 설명한다.
전소연의 디렉팅은 스튜디오에서도 이어진다. 김구라를 시작으로 장기하와 스윙스가 아이들의 히트곡 ‘퀸카’에 도전하고, 전소연이 즉석에서 이들의 노래를 지도한다. 특히 스윙스는 ‘과즙미’를 살린 자신만의 ‘퀸카’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프로듀싱 방식이 달라진 계기도 털어놓는다. 전소연은 데뷔 초 자신이 확신하는 방향이 있으면 멤버들이 다른 의견을 내더라도 “아니야, 이게 맞아”라며 밀어붙였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멤버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방향으로 달라졌다고 밝힌다.
5년 만의 솔로 컴백 이야기도 공개한다. 신곡 제목은 ‘퇴사할게여’. 실제 퇴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일을 하다 힘들 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는 ‘그만둘까’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곡이다.
전소연은 그동안 여러 해외 밴드 스타일을 시도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자신만의 ‘한국 밴드 스타일’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한다. 이 과정에서 한 선배 뮤지션에게 직접 연락해 오마주하고 싶은 부분에 대한 허락까지 받았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인다.
전소연의 5년 만의 솔로곡 제작 과정과 아이들 프로듀싱 비화는 이날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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