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 존중이냐 밀어붙이기냐…24일 장동혁의 선택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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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협위원장 전원 재선출, 의총서 반기 24일 최고위서 정점식 ‘취소 요청’ 예정 그래도 강행하면 표결 거쳐 통과 유력 비당권파 중징계 맞물려 내홍 소용돌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2년차 실정 평가 대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국민의힘 장동혁 지도부가 전국 254곳의 모든 당협위원장을 당원투표로 선출토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원내 의원들이 21일 의원총회를 열어 반기를 들었다. 장 대표의 ‘당원 중심 정당’ 노선에 친한(친한동훈)계 등 개혁그룹은 물론 정점식 원내대표와 영남·구주류 의원들까지 반대하고 나선 것. 장 대표가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위원장 교체 안건을 밀어붙일 경우 갈등은 더 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의 총의는) 기존 방식대로 하는 것, 즉 (당협위원회) 운영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을) 재선출하는 방식이 좋겠다는 것”이라며 “정 원내대표가 이 내용을 최고위원회의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20일 최고위에서 모든 당협위원장을 이달 말 임기 종료와 함께 일괄 사퇴토록 한 뒤 당원투표 등을 통해 재선출하는 방안을 의결하려다 정 원내대표와 비당권파가 반대하면서 보류한 바 있다.이날 의총에서도 김태호 윤한홍 이만희 박수영 김종양 의원 등이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 원내대표도 의총에서 “당이 너무 혼란스러워 질 수 있고 이런 식으로 투표하게 되면 당원들이 갈라질 수 있다”며 “지금은 민주당과 싸워야 하고 당내 통합을 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최 대변인은 전했다. 장 대표는 건강검진을 이유로 의총에 불참했다.정 원내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의총 결과를 지도부에 설명하고 당협위원장 일괄 사퇴후 재선출 안을 의결을 하지 말 것을 요청할 방침이다. 그러나 장 대표가 안건 상정과 의결을 강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최고위 구성원 9명 가운데 정 원내대표와 친한계 우재준 청년최고위원만 반대하고 있는 만큼 표결에 부치면 의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지도부 핵심 관계자는 “의총 결과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최고위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없다”며 “의원들이 장 대표에게는 사퇴하라고 촉구하면서, 당협위원장으로서 당원들에게 다시 선택받도록 하는 방안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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