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더하는 행정’ 추진
전 부서에 ‘생성형 AI’ 도입
경남 의령군이 민선 9기 군정의 방향을 ‘더하는 행정’으로 정하고 현안 사업 혁신에 나선다. 신사업을 무리하게 늘리기보다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더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군은 최근 개최한 주요업무보고회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전 부서에 도입해 행정 혁신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부서 간 협업과 간부 공무원 및 팀장의 전문성을 더해 정책 실행력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안 사업도 재점검해 경쟁력을 높인다. 미래교육원은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울림마을축제는 공연 중심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개편할 방침이다. 정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부자 기운이 가득한 마을’이라는 의령의 정체성을 담은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유스호스텔은 전문 운영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과 관광 분야 콘텐츠도 더해 지역의 색깔을 입힌다. 솥바위 부자 야영장과 행복누림터는 명칭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고, 꽃바람쉼터와 신포숲 목재문화체험장은 특성에 맞는 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지역경제 경쟁력 키우기에도 행정력을 모은다.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인 토요애유통 활성화와 로컬푸드 창원지원센터 운영을 내실화하는 한편 농식품은 미국에 이어 아시아 지역 상설 판매망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민선 9기는 기술과 콘텐츠, 브랜드를 더해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도영진 기자 0ji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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