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종 토스인슈어런스 설계사
"이 상품 좋아요" 영업 지양
보험료 수치 비교하며 설명
정직한 영업이 고객 지켜내
카페 사장·스타트업 거치며
데이터 영업 중요성 깨달아
국내 법인보험대리점(GA) 업계에서 가장 젊은 설계사 조직을 보유한 토스인슈어런스엔 소속된 3000여 명 설계사들의 선생님 격인 7명의 '프로 코치'가 있다. 특히 이 중엔 설계사뿐만 아니라 개인 카페 사장, 스타트업 부대표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의 신' 반열에 오른 인물이 있다.
솔직함과 정직을 무기로 보험업계의 편견을 깨뜨린 송영종 토스인슈어런스 직영사업단 IA(설계사)가 그 주인공이다. 현재 그는 토스 앱을 통해 유입되는 매월 100여 명의 고객을 상담하고 있다. 송 설계사는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보험업계의 해묵은 과제인 소비자 불신을 깬 비결로 철저한 객관화와 솔직함을 꼽았다.
송 설계사는 "'이 상품 좋습니다'라는 모호한 말은 쓰지 않는다"며 "대신 '평균 대비 보험료가 2만원 비쌉니다' 같이 숫자로 직관적으로 비교를 제시하는 것이 영업의 전부"라고 밝혔다.
보통 보험 소비자들은 지인이 '가입해달라'고 하면 기계적으로 사인하는 관계 중심 영업에 얽매이기 쉽다. 하지만 실제 고객들은 객관적 수치에 의해 의사결정을 내릴 유인이 높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보험이 고객의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장 내용·보험료 등을 꼼꼼히 확인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송 설계사는 "최근 찾아온 한 고객은 어머니가 보험설계사라는 이유로 매달 과도한 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었다"며 "관계에 얽매인 고객에게 단기 해지에 따른 수수료 환수 리스크보다 장기적으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이 이득임을 숫자로 설득해 리모델링을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그가 추천하는 보험 핵심 포트폴리오는 실용적이다. 송 설계사는 "암·뇌·심장 등 3대 진단비와 수술비 등 필수 보장은 실속 있게 갖추고, 나머지 자금은 저축으로 돌려 자산을 쌓으라"고 조언한다. 주기적인 보험 리모델링을 통해 과도한 보험료 지출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가 이처럼 솔직·정직함을 강조하게 된 계기는 2008년 보험사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인맥에 의존하거나 절판 마케팅을 벌이는 업계 관행에 깊은 회의감을 느꼈다고 한다.
송 설계사는 "이후 잠시 개인 카페를 창업해 자영업자로도 일해보고, 의류·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스타트업 부대표를 역임하며 산업 최전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며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를 다루다 보니 정직한 영업과 데이터가 결합한다면 보험은 여전히 개인의 삶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송 설계사의 진정성 있는 영업 방식은 회사 전체 성과로도 증명되고 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글로벌 고객 충성도 지표인 고객추천지수(NPS)를 도입해 매월 추적 관리하고 있다.
단순 만족도를 넘어 '남에게 이 서비스를 추천하겠는가'를 묻는 이 지표에서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 4월 최초로 90점을 넘긴 92.3점을 기록했다. 토스 앱을 통한 마이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데이터 영업이 설계사의 솔직함과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다.
그의 최종 목표는 소박한 편이다. 늘 후배들에게 'Just Do It(그냥 실행하라)' 정신을 강조한다. 송 설계사는 "10년 뒤에도 현재처럼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직업적 소명감을 성취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창희 기자]



![[속보] 구윤철 “환시장 예의주시…과도한 쏠림에 필요시 즉시 조치”](https://pimg.mk.co.kr/news/cms/202606/04/news-p.v1.20260604.100eda4daece49ccb0e0b8d86ef3547f_R.jpg)








!['통한의 극장골 실점 패배' 주승진 김천 감독 "뒷심이 부족했다" [전주 현장]](https://image.starnewskorea.com/21/2026/05/2026051714010261496_1.jpg)

![[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 〈395〉 [AC협회장 주간록105] 마이클 잭슨 자산과 스타트업 경영](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5/04/news-p.v1.20260504.773e529e3f474adea55b425cf6daf8c2_P3.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