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이름에 ‘한국’ 붙였더니 중국서 대박…정작 한국인은 “처음 들어봐요”

6 days ago 24

국제 > 글로벌 산업 음료 이름에 ‘한국’ 붙였더니 중국서 대박…정작 한국인은 “처음 들어봐요” 중국의 음료체인 우유(WUYOO)에서 판매하는 한국빙나이. [바이두 캡처] 중국의 음료시장을 한국빙나이가 장악했다. 한국식 아이스 밀크티라는 의미지만 정작 한국인들은 알지 못하는 음료다. 그럼에도 메뉴명에 한국이라는 단어가 붙었다는 이유로 인기다. K-브랜드 파워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15일 신저우칸에 따르면 최근 주요 도시에서 한국빙나이를 내세운 음료 매장이 증가세다. 한국빙나이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우유(WUYOO)는 지난 6월 말 기준 전국 매장 수가 200개를 넘어섰다. 개점 첫 달 매출이 42만위안(약 8400만원)을 돌파한 매장도 나왔다.신저우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빙나이 관련 게시물은 1600만건을 기록했고 영상 조회 수는 1억회 이상”이라며 “이름만 들으면 대한민국 서울의 작은 카페에서 판매할 것 같지만 사실은 중국에서 시작됐다”고 소개했다. 중국의 음료체인 우유(WUYOO)에서 판매하는 한국빙나이. [바이두 캡처] 한국빙나이는 우유, 주스나 과일즙, 얼음을 넣어서 간단하게 갈아 만든 음료다. 소량의 생과일을 추가하는 브랜드도 있다. 가격은 1잔당 15~25위안(약 3000~5000원)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빙나이라는 이름의 음료를 찾아보기 어렵다. 실제로 우유는 선양에서, 어머는 랴오양에서 시작된 브랜드다.유통업계에서는 한국이 마케팅 키워드로 작용한 사례라고 분석했다. 빙나이에 한국이라는 단어를 붙였기 때문에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드라마와 예능으로 대표되는 K-문화가 중국의 청년층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소비 코드로 자리를 잡게 됐다는 의미다. 또 타피오카펄과 젤리, 푸딩, 밀크폼 등 토핑을 층층이 올린 기존의 묵직한 음료에 질린 중국인들이 저당과 저지방, 무설탕 등 건강한 음료를 추구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부분도 호재로 작용했다.다만 한국빙나이가 언제까지 유행할지는 미지수다. 시장조사업체 이란상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중국의 주요 차·커피 브랜드 30곳에서 출시한 신제품만 1186개에 달할 정도로 음료시장이 격동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니즈가 그만큼 빠르게 변화했다는 뜻이다.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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