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 신생 기업의 진입이 위축되고 기존 기업의 폐업이 늘어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산업연구원은 '지역경제에서 금융의 생산적 역할' 보고서를 통해 은행 점포가 1개 줄어들 때 그해 신생 기업은 약 29개 감소하고, 소멸 기업은 약 33개 늘어나는 것으로 관측됐다고 발표했다. 2016~2024년 국내 161개 시군구의 은행 점포 변화와 그 인과 효과를 추적한 결과다.
보고서는 "점포가 단순한 행정 거점이 아닌 지역의 신용·정보 인프라스트럭처로서 기업의 진입과 존속을 동시에 지지하는 생산적 자산임이 확인된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예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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