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새 금융권에 인공지능(AI) 해킹으로 의심되는 정보 탈취 시도가 잇따르면서 비밀번호 재사용에 관한 경고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각 사이트에 다른 비밀번호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정보 유출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본다.
4일 금융·보안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금융권에 해킹 피해가 빠르게 확산한 데는 크리덴셜 스터핑 기법과 AI 결합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비밀번호를 대문자, 소문자, 숫자, 특수기호 등으로 길고 다양하게 설정했더라도 여러 곳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똑같이 사용했다면 연쇄 노출이 불가피하다. 우선 인터넷뱅킹과 증권·카드·이메일 등 주요 계정부터 서로 다른 비밀번호를 쓰는 것이 권고된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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